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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Glow ME' 초동 9만3900장 — 5인조 독립 첫 정규앨범이 증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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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를 옮기고 멤버가 넷 줄어든 뒤에도, 프로미스나인의 팬덤은 지갑을 열었다 — 그 숫자가 말해주는 것.

3줄 요약
  • 프로미스나인이 7월 21일 정규 2집 [Glow ME](타이틀곡 'Vitamin ME')로 3년 만에 완전체 컴백했다 — 9인조에서 5인조로 재편된 뒤 첫 정규앨범이다.
  • 발매 첫주 한터차트 누적 판매량 약 9만3900장으로 그룹 역대 첫주 판매량 4위, 싱글 [Supersonic]의 약 9만 장 기록을 넘어섰다.
  • 반면 음원 차트에서는 멜론 TOP100 최고 56위에 그쳐, 피지컬 강세·디지털 약세라는 전형적 코어팬덤형 성적 패턴을 보였다.

무슨 앨범인가

프로미스나인이 2026년 7월 21일 오후 6시 정규 2집 [Glow ME]를 발매했다. 총 10곡이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Vitamin ME'다.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1집 [Unlock My World] 이후 3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소속사를 옮긴 뒤 처음 내놓는 풀렝스(정규) 앨범이다.

프로미스나인은 2024년 말 플레디스(하이브 산하)와의 계약이 만료됐고, 이 중 송하영·박지원·이나경·이채영·백지헌 5명이 2025년 1월 신생 기획사 ASND와 새로 계약했다. 이새롬·이서연·노지선 3명은 개별 활동을 택하며 그룹을 떠났다. 그룹명 사용권을 둘러싼 우려도 있었지만 플레디스와의 협의 끝에 'fromis_9'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됐다. [Glow ME]는 이렇게 재편된 5인조가 내놓는 첫 정규 앨범이다.

성적, 숫자로 보기

발매 당일인 7월 21일, [Glow ME]는 한터차트 일간 음반 판매량에서 3만3082장으로 1위에 올랐다(2위 8턴 [Ⅷ.X] 2만1119장, 3위 코르티스 [Color Outside the Lines] 1만9769장). 발매 첫 주(7월 21~27일) 누적 판매량은 약 9만3900여 장으로 집계됐다(집계 주체별로 9만3633~9만3964장 사이 소폭 차이).

그룹 역대 컴백 첫주 판매량 비교(한터차트)
프럼아워메멘토박스('22)
13.8만
슈퍼소닉('24)
9.0만
글로우미('26)
9.4만
자료: Hanteo News, KOREAN SALES(X) 집계 — 단위 만 장, 첫주 누적 기준

전작과 비교하면 이 숫자의 무게가 드러난다. 프로미스나인의 역대 첫주 판매량 1위는 9인조 시절이던 2022년 [from our Memento Box]의 13만8170장이다. 이번 [Glow ME]는 그 뒤를 잇는 역대 4위 기록이며, 2024년 싱글 [Supersonic]의 첫주 판매량(약 9만 장)을 넘어섰다.

반면 음원 차트 성적은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타이틀곡 'Vitamin ME'는 멜론 TOP100 실시간 차트에서 최고 56위,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최고 10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유튜브뮤직 국내 주간 차트에는 96만1348회 스트리밍으로 22위에 진입했다. 반면 케이타운포유(해외 팬 대상 음반 판매 플랫폼) 데일리 판매 차트에서는 앨범 4개 버전(Fruit·Photobook·Vitamin·Glow)이 나란히 상위권(1·2·6·7위)에 오르며 해외 피지컬 수요도 견조했음을 보여줬다.

이번 컴백의 핵심은 '피지컬은 강하고 디지털은 조용한' 전형적 코어팬덤형 성적이다. 실물 음반은 그룹 역대급으로 팔렸지만, 음원 차트 진입은 최고 56위에 머물렀다.

무엇이 이 성적을 만들었나

가장 눈에 띄는 배경은 멤버 수가 줄었는데도 판매량이 꺾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9인조 시절 최고 기록(13만8170장)과 비교하면 이번 5인조 첫주 실적(9만3900여 장)은 약 68% 수준이다. 인원 감소 폭(9명→5명, 약 44% 감소)을 고려하면 사실상 멤버 1인당 판매 기여도는 오히려 커진 셈이며, 이는 남은 5인에 대한 팬덤 충성도가 매우 견고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두 번째는 소속사 이적이라는 악조건이다. 대형 레이블(하이브 계열 플레디스)의 마케팅·유통망 없이, 신생 기획사 ASND에서 처음 낸 정규 앨범이 이 정도 초동을 기록했다는 것은 그룹 고유의 팬덤 구매력이 소속사 브랜드보다 더 크게 작용했다는 뜻이다.

세 번째는 피지컬-디지털 격차다. 음반 판매는 역대급인데 음원 차트는 56위에 그친 현상은, 이 앨범의 매출 상당 부분이 '스트리밍용 소비'가 아니라 '소장·응원용 구매'로 이뤄졌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앨범을 4개 버전으로 나눠 냈고, 해외 판매 채널인 케이타운포유에서도 전 버전이 상위권에 오른 점은 이 실적이 국내 대중적 인기가 아니라 글로벌 팬덤의 조직적 구매력에 기반했음을 뒷받침한다.

이번 컴백이 세운 기록
1소속사 이적(ASND, 2025년~) 후 첫 정규 앨범
29인조→5인조 재편 후 첫 정규 앨범 발매
3발매 첫날 한터 일간 음반 판매량 1위(3만3082장)
4첫주 누적 약 9만3900여 장 — 그룹 역대 첫주 판매량 4위, 싱글 [Supersonic] 기록(약 9만 장) 경신
5케이타운포유 데일리 판매 차트에서 앨범 4개 버전 모두 상위권(1·2·6·7위) 진입
타이틀곡 'Vitamin ME'는 멜론 실시간 차트 최고 56위에 그쳐, 음반 판매 대비 음원 성적은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자료: Hanteo News, KOREAN SALES(X), fromis_9 Charts(X) 집계

기록과 의미

[Glow ME]는 그룹 역대 첫주 판매량 4위로, 데뷔 8년 차·재편 이후 첫 앨범치고는 이례적으로 높은 순위다. 싱글 [Supersonic]의 기록을 넘어선 것은 정규 앨범이 싱글보다 화력이 크다는 통념을 재확인시켰다. 동시에 지난 정규 1집 [Unlock My World](2023, 써클차트 누적 약 19만 장)의 최종 누적치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이는 발매 첫 주 수치와 활동 종료 후 최종 누적 수치를 단순 비교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Glow ME]의 판매는 이 시점 이후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 함의

[Glow ME]의 첫주 성적은 프로미스나인이 소속사 이적과 멤버 수 감소라는 두 가지 큰 변화를 겪고도 코어 팬덤을 지켜냈다는 근거가 된다. 다만 음원 차트에서의 약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컴백에서는 음악방송·음원 프로모션 강화가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앨범 판매가 이후 몇 주간 완만하게라도 이어지고 유튜브 조회수·해외 스트리밍이 뒤따라 상승한다면, 이번 앨범은 '독립 이후 첫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 글은 위 '출처'의 공개된 차트·보도·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nuloq가 직접 분석·작성했으며,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정 아티스트나 소속사에 대한 단정적 평가가 아니라 공개 데이터에 근거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차트·성적 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오류가 확인되면 본문을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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