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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We made' 초동 62만 장 — 전작보다 42% 줄어도 34개국 1위 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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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판매량은 줄었는데 왜 전 세계 차트는 아이들로 뒤덮였을까 — 'We made' 성적을 숫자로 해석한다.

3줄 요약
  • 아이들 미니 9집 'We made'(7월 6일 발매)의 한터차트 초동 판매량은 62만 장으로, 전작 '위 아'(106만 3526장)보다 약 42% 줄었다.
  • 타이틀곡 'Gimme Dat Love'는 발매 당일 아이튠즈 톱앨범 차트 21개국에 진입(홍콩 1위)하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라 34개국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 피지컬은 줄었지만 벅스 실시간 1위·멜론 최신 차트 1위 등 디지털 지표는 오히려 견고해, 아이들의 소비 축이 앨범에서 스트리밍·글로벌 디지털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슨 앨범인가

아이들이 지난 7월 6일 미니 9집 'We made'로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Gimme Dat Love'로, 데뷔 9년 차를 맞은 다섯 멤버(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가 휘파람 사운드와 떼창 후렴을 앞세운 서머송이다. 리더 소연이 프로듀싱에 깊이 관여해 온 그룹답게 이번 앨범도 힙합·K팝·버블검·랩·소울·소프트록·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장르 구성으로 채워졌고, 타이틀곡 작업에는 라틴 음악 시장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 다라몰라(Daramola)·사만다 카마라(Samantha Cámara)도 참여했다.

성적, 숫자로 보기

한터차트 기준 'We made'의 초동 판매량은 62만 장이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전작 미니 8집 '위 아'가 106만 3526장으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2% 줄어든 수치다.

초동 판매량 비교(장)
초동 판매량(장)-42%
전작
106만 3526
이번
62만
자료: 이투데이(2025.05.27), allkpop(2026.07.13)

아이들 자체 역대 앨범 중에서는 '2'·'I feel'·'위 아'·'아이 스웨이'·'I love'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초동이고, 2026년 발매된 K팝 걸그룹 앨범 중에서는 블랙핑크·에스파·아이브에 이어 4번째다. 반면 디지털·글로벌 지표는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Gimme Dat Love'는 발매 당일 아이튠즈 톱앨범 차트에 21개 국가·지역에서 진입했고 홍콩에서는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호주·독일·프랑스·러시아·영국 등 34개국·지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최신 차트(1주 기준) 1위를 기록했고 멜론 HOT100(30일 누적)에서는 5위다. 중국 QQ뮤직에서는 전체·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모두 2위,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 글로벌 K차트에서는 1위에 올라 한·중·일 음원 차트에서 고루 강세를 보였다.

무엇이 이 성적을 만들었나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피지컬과 디지털의 방향이 엇갈렸다는 점이다. 초동은 줄었지만 아이튠즈 진입국·유튜브 트렌딩국 수는 오히려 전작보다 넓어진 셈인데, 이는 앨범을 사는 핵심 팬덤의 소비와 스트리밍으로 곡을 듣는 대중적 소비가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데뷔 9년 차에 접어든 그룹 특성상 피지컬 앨범을 사는 '수집형' 팬덤 지출은 자연스럽게 정체될 수 있는 반면, 곡 자체의 대중성과 해외 프로모션 확대는 스트리밍·차트 지표를 더 넓게 밀어 올릴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음악매체 유포리아(Euphoria)는 "'We made'는 새로운 시대를 맞은 아이들이 다양한 사운드를 받아들이며 예술성을 확장한 앨범"이라며 "힙합·K팝·버블검·랩·소울·소프트록·발라드를 아우르는 풍성한 사운드가 돋보인다"고 평가했고, 타이틀곡에 대해서도 "휘파람 사운드와 떼창이 매력을 극대화하고 후렴구가 중독적"이라고 호평했다. 라틴 프로듀서 협업까지 더해진 장르 확장이 국내 팬덤을 넘어 해외 매체·리스너에게까지 소구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초동 42% 감소와 아이튠즈 21개국·유튜브 34개국 석권이 동시에 벌어졌다는 점은, 이번 컴백의 무게중심이 '앨범을 사는 팬덤'에서 '곡을 듣는 전 세계 대중'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기록과 의미

'We made' 컴백이 남긴 기록
1발매 당일 아이튠즈 톱앨범 21개국 진입, 홍콩 1위
2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 34개국·지역 상위권
3벅스 실시간 차트 1위·멜론 최신 차트(1주) 1위, TME 글로벌 K차트 1위
4한터차트 초동 62만 장 — 자체 역대 6위, 2026년 K팝 걸그룹 중 4위
데뷔 9년 차에도 국내 음원·해외 아이튠즈·유튜브 트렌딩을 동시에 석권
자료: 이데일리(2026.07.07), 스포츠경향(2026.07.07), 뉴스핌(2026.07.07·07.10), allkpop(2026.07.13)

아이들은 2022년 미니 5집 'I love'로 처음 빌보드 200(71위)에 오른 뒤 'I feel'(41위), 미국 EP 'HEAT'(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정규 2집 '2'는 빌보드 200 132위에 그쳤지만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위·톱 앨범 세일즈 4위를 기록해, 장르별 세부 차트에서는 오히려 강세를 보인 전례가 있다. 'We made'가 이 흐름 위에서 피지컬보다 글로벌 디지털·스트리밍 쪽에 무게를 싣는 성적표를 받았다는 사실은, 데뷔 9년 차에도 이 그룹이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앞으로 / 함의

피지컬 판매량의 자연 감소는 활동 연차가 쌓인 그룹이라면 피하기 어려운 흐름이지만, 그 자리를 해외 진입국 수·스트리밍·트렌딩 성적이 메우고 있다면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 자체는 유지되거나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어질 음악방송 활동에서 'Gimme Dat Love'가 1위 후보에 오르고 해외 투어·프로모션으로 이어진다면, 이번 컴백은 '피지컬 감소'가 아니라 '소비 축의 이동'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후속 활동에서 국내외 성적이 빠르게 식는다면, 이번 디지털 강세가 발매 초반 화제성에 그쳤다는 해석도 가능해 향후 몇 주간의 차트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위 '출처'의 공개된 차트·보도·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nuloq가 직접 분석·작성했으며,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정 아티스트나 소속사에 대한 단정적 평가가 아니라 공개 데이터에 근거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차트·성적 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입니다. 오류가 확인되면 본문을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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